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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tuff

Apple 정품 MicroUSB 젠더 및 Mixit lightning cable 구매 및 개봉기

0. 시작


자칭 앱등이인지라 iphone을 3gs부터 시작하여 6s+까지 사용하여 오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라, G3 CPU를 가지고 있던 피스모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애플제품을 사용하여 오고 있었다.

더하여 ipad 2부터 ipad air 2도 사용하여 오고 있는데, 그로 인하여  충전용 케이블이 이전부터 참 많이 집안에 굴러다녔다.  헌데 라이트닝 케이블을 사용한 이 후부터는 케이블의 내부 단선이나 사용불능상태가 잦아지고,  신제품을 구매하지만, 손상을 따라가지 못하여,  결국 저렴한 짝퉁 제품을 사용하지만 여지없이 멀쩡해 보이는 놈도 얼마 지나지 않아 충전이 안되기 일쑤였다.


결국 모두 쓰레기통으로 들어가 버렸다.


그래서 작년 초쯤에 Micro-USB - Lightning 변환 정품 젠더를 구매하여 사용하여 왔는데,  끔찍한 가격을 제외하면 꽤 쓸만하였다.   그래서 결국 추가 젠더를 구매하려고 동네 이마트의 'a샵'을 방문하였다.











1. 구매


막상 매장에 나가보니 젠더 이외에도 굉장히 다양한 제품의 라이트닝 케이블이 있는 것을 알았다.   특히 금액 또한 다양한 것을 알았는데,  관심이 없을 때는 몰랐던 것이 막상 관심을 가지고 보니 엄청난 종류에 압도되고 말았다.


우선 마이크로USB-라이트닝 애플정품 젠더를 구매목록으로 먼저 찾았다.

그리고, 추가로 젠더보다 더 비싼 다른 케이블을 추가로 구매하게 되었는데,  그렇게 구입한 케이블의 명칭은 belkin의 mix lightning cable이다.


이번엔 결코 저렴하지 않은 두개 품목을 서로 비교하며 살펴보려고 한다.










2. 애플 정품 젠더 포장외관


가격표가 붙어 있다.   26,000원이다.

크기는 코딱지만한데 금액이 생각을 훨씬 초월한다.   두번째 구매이지만,  여전히 용납하기 힘들다.

포장재 측면에는 간단한 사양이 스티커 형태로 붙어 있다.




반대편에는 사용이 가능한 호환품목이 나열되어 있다.




포장재 후면에는 제품의 명칭이 6개국어로 쓰여 있으며,  상부에는 제품 전시 시,  걸이가 가능하도록 투명걸이가 보인다.

이 투명걸이는 포장해체 시 잡아 당기면,  박스의 뚜껑이 열린다.

우측 상단에 오랜지색 화살표가 보이는데,  이 방향대로 잡아 떼어 포장을 해체할 수 있다.




제품명 하부에는 사용방법이랄 것도 없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3. mixit lightning cable의 포장 외관


포장부 전면부이다.   제품의 외관 사진과  케이블의 길이가 15cm,  제품명, 및 호환 가능한 장비들이 나열되어 있다.

우측상단에는 '무상 A/S 2년'이 눈에 띈다.   우측하단에는 정품을 의미하는 홀로그램스티커도 보인다.

무상 A/S는 영수증을 보관해야만 보장이 가능하다고 하던데,  이 케이블제품에 저 정품 홀로그램 스티커는 어디에 붙일 것이며,  케이블의 A/S 때문에 영수증을 보관해야한다는 것도 좀 웃긴다.




포장재 하부 모습이다.

재활용 문구와 CE 등 여러가지 표시가 보인다.   하지만, 내가 판매자 아닌 구매자인 이상 그다지 중요한지는 모르겠다.




측면에는 제품명이 보이며,  도난 방지를 위한 스티커가 붙어 있는 것을 떼지 않고 그대로 사진에 담았다.




다른 쪽에는 전면부가 살짝 벌어져 있는데다 투명 플라스틱이 보인다.

우측에는 동그란 색상이 보이는데,  제품의 색으로 표시한 것으로 보이나  제품색과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 




전면부 하부 상세 모습이다.   전면부가 책처럼 열리도록 구성되어 있다.





전면부를 열어보면,  검은색 바탕에 제품의 특장점이 보인다.

약 3개국어로 기술되어 있지만,  애석하게도 한국어는 안보인다.

특히 주목하고자 하는 것이  케이블의 외관이 Fabric으로 되어 있어 단선이 잘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   

우측에는 투명 플라스틱 너머로 제품이 보인다.

사진 내, 우측상단에는 붉은색 구슬모양이 그려져 있는데,  이부분이 포장재 몸체쪽과 자석으로 달라 붙어 고정된다.






포장재의 뒷면이다.   스티커형태의 한글 사양서가 붙어 있다.

상부에는 제품의 색상을 의미하는 것으로보이는 원형내부에 다양한 색이 보인다.   역시 제품의 색을 표시한 것으로 추정되나,  제품색과 인쇄색은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




한글 사양을 상세하게 보면, 아래와 같다.  

원산지는 중국산이다.   그 외에 다양한 언어로 판매처의 연락처 및 제품명이 함께 보인다.











4. 애플 정품 젠더 개봉


다시 애플정품 젠더로 돌아와 개봉 해 보자.

앞서 말한대로 젠더 후면에 보이는 오렌지색 화살표부분을 잡아 당기면,  제품을 개봉할 수 있도록 준비가 완료된다.




그러고,  상부의 투명플라스틱부분을 잡아 당기면 상자가 열린다.




제품 포장은 뒷부분에 워런티카드와 인증서 등이 담겨 있고,  접혀 있는 부분을 다시 잡아 당기면,  젠더가 종이에 고정된 상태로  나타난다.






종이를 절묘하게 접어 내어 젠더를 고정하고 있다.




구성품의 모습이다.   워런티카드가 빠져있다. (여전히 상자 내부에 있는 것을 놓쳤다.)




젠더를 고정한 종이의 후면부이다.




젠더를 고정한 종이에서 빼내어 보았다.





왼쪽의 종이가 위에서 누락된 워런티카드이다. 











5. mix lightning cable의 개봉


케이블을 개봉해보자.

하부의 뚜껑을 열었다.  열어보니 또 뭐라뭐라 쓰여 있는데,  귀찮아서 그냥 넘어 간다.




열린 부분으로 케이블을 고정한 검은색 종이가 나타난다.




케이블의 양 끝단이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고정되어 있다.




케이블을 고정하는 검은색 종이의 후면부이다.




고정된 제품의 상세 모습이다.

Fabric의 케이블 질감이 잘 보인다.





개봉된 케이블을 아이폰에 연결하여 보았다. 

남자는 핑크라지만,  아내를 위한 선물로  제품을 만졌을 때의 느낌은 매우 단단하며,  훌륭한 만듦새를 가지고 있다.

특히 잘 끊어지기 일쑤인 단자와 연결부 또한 매우 단단하게 느껴진다.

또한 알루미늄의 재질을 하고 있는 플러그 부분은 매우 고급스러워 보인다.

그 와중에 우리집 모든 모바일 기기의 충전을 담당하고 있는 ANKER 충전기가 찬조출연하였다.











6. 결론 


기껏 케이블과 젠더를 한개씩 구입하는데 약 5.5만원의 거금을 소비하였다.  

(당장 급한 필요구매로 인터넷 금액은 찾아보지 않았다.)


이전 애플이 고수하던 30핀규격의 케이블보다 분명히 라이트닝케이블의 장점은 많다.  

그 무엇보다도 앞뒤가 구분되지 않고, 아무렇게나 꽂아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크기가 작은 것이 매우 마음에 든다.   하지만, 잦은 사용에 쉽게 손상되어 수명이 30핀제품이나 마이크로 USB 케이블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매우 짧은 점과 점점 폐쇄적인 애플의 정책으로 케이블이나 젠더 하나까지도 비싼 금액을 주고 구매해야 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