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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 마이크 비교기 (SVM .vs. XYST1M)

0. 시작


지난 일본출장 중에 구매한 SONY의 촬영장비의 외장형 마이크인 ECM-XYST1M(이하 XYST)의 개봉기를 올려보았다.

막판 사진에 거의 5년여 사용한 RODE의 Stereo Vidoe Microphone(이하 SVM)의 사진을 보여주며 비교기를 올려보겠다고 하였는데,   이제 그날이 왔다.

XYST개봉기







1. 비교기


마이크라는 장비의 특성상,  우선 아래의 동영상을 끝까지 보면 된다.

동영상에는 조건별로 순서를 매겨 촬영해 보았는데,  영상보다는 소리에 초점을 맞추어 살펴보았으면 한다.


촬영 조건

음원은 TV의 것이며,  음원출력은 YAMAHA의 YAS-103 을 사용하였다.

YAS-103으로부터 마이크까지의 거리는 1500mm (1.5m)이며,  높이는 Mic가 약 300mm정도 높은 위치에 배치하였다.

YAS-103의 볼륨크기는 10이며,  실내 촬영이어서 데드캣은 제거하였다.

동영상에 나오는 마이크 촬영 순서는 아래와 같다.

1. NIKON  D300s 내장 마이크

2. NIKON D300s + SVM 

3. SONY a6000 내장 마이크

4. SONY a6000 + XYST (전방 지향, NORM Mode)

5. SONY a6000 + XYST (120도 전방지향, NORM Mode)

6. SONY a6000 + XYST (전방 지향, LOW CUT)

의 순서로 촬영되어 있다.


혹시 D300s가 어떤 카메라인지 마이크들이 어떤 마이크인지를 아래의 사진으로 잠시 보고 넘어가자.

크롭바디로는 제법 괜찮은 카메라인 D300s이다. (무거운 것만 빼믄)



RODE사의 SVM이다.   9V건전지가 사용되는 능동형(ACTIVE) 마이크이다.

열화로 인하여 끊어지거나 거의 끊어져 가는 고무줄이 보인다.   예비용은 RODE 사에 연락후 주문하여 구매 가능하다.



주인공 XYST1M이다.  일부러 NORM모드와 LOW CUT모드 전환 스위치가 있는 부분이 보이도록 촬영하였다.




물론 간단하게 편집하여 자막으로 어떤 상태인지 포함되어 있으니 보는데 불편함은 크지 않을 것이다.

촬영 중 손이 나왔다 없어졌다 하는 것은 초점을 다시 잡도록 하여 작동 중 소음의 영향을 보고자 함이다.

단.  잠옷바람의 필자 허리가 비치는 것을 포함하여 비교기의 특성상 촬영상태를 그대로 날 것을 담아 매우 거친 동영상을 미안하게 생각한다.










2.  결론


혹자는 촬영장비가 두가지로 나뉘어 실질적인 비교가 힘들다고 할지도 모르겠으나,  앞선 개봉기에서 밝혔 듯,  SVM의 3.5mm 표준잭은 a6000에서 사용할 수 없어 이런 조합으로 비교하였다.


NIKON의 촬영 모습을 보면,  색상이나 노출이 적절하게 촬영되었다.    이 카메라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거의 비슷한 화면을 담아낸다.

몇년이 지났어도 촬영 해상도가 740까지만 지원하는 것을 빼면(5분 제한), 매우 사진도 동영상도 마음에 드는 촬영 장비이다.  

아 중요한 단점 무거운 것도 뺄 수 없다.  (무거운 무게 때문에 a6000을 영입하였다.)


다시 각설하고 위의 동영상에 보면 쉽게 알겠지만,

니콘 D300s의 내장 마이크는 최악이다.   소리의 상태와 초점 맞출 때 및 카메라를 조작하는 소리가 녹음되는 소리보다 더 크다.
(초점은 주로 메뉴얼로 하지만, 이것도 시끄럽긴 마찬가지이다.)
평소에는 잡히지 않던 SVM에서 노이즈가 들린다.   계속 노이즈가 들리면,  점검을 받아봐야겠다.
a6000은 내장마이크와 외장마이크가 크게 차이 나지 않지만,  내장마이크에서 조금씩 들리는 카메라 조작소리가 외장에서는 들리지 않는다.


더하여 'LOW CUT'기능을 켜면 저음이 약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이 기능은 본래 야외 촬영 녹음시 바람소리를 지우기 위한 기능이다.


관련 링크

 1. SONY ECM-XYST1M (카메라마이크) 구매 및 개봉기

 2. YAMAHA YAS-103(Sound Bar) 사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