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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cher Technik

Fischer Technik-Vehicle

0. 시작


오랜만이다.

대충 2주동안의 해외출장 중,

질러놓은 물건들이 적지 않으나,  의외로 카테고리 내에 들어갈만한 것은 별로 없어뵌다.


특히 이 후 포스팅이 좀 줄어든 탓일까.

포스팅 이후, 이대로라면 처음으로 방문객 수가 줄어든 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튼, 월화수목금금금을 뒤로 하고, 오늘 아이들과 오랜만에 놀아주었는데,

주제는 피셔테크닉이다.







1. 조립


지난 피셔테크닉의 마지막 포스팅은 Parking Bar였다.

손으로 핸들을 돌려 주차진입구의 막대가 열렸다 닫혔다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었다.

이번에는 자동차를 만들어 볼까한다.

베터리를 이용한 감속기 기어박스와 동력전달용 기어를 이용하여 구동되는 것이다.


몇몇 부품이 사용해본 적 없던 것이 있었는데, 

매우 빡빡하고, 성인이 조립하기에도 손가락 끝이 아플정도로 힘든 것도 있었다.

하지만, 아들이 다행이도 끝까지 만들어 내는 모습을 보여주어 대견스럽다.


만드는 모습은 아래 몇장의 사진과 함께 간단하게 소개한다.

상세한 개별 부품들에 대한 설명은 'Fischer Technik : Mechanic+Static 개봉기'를 보기 바란다.





상부의 붉은색 박스모양은 전지박스이며, 상부의 검은색 스위치가 전진, 후진, 정지를 할 수 있는 스위치이다.

각 바퀴의 보스부에는 파워록과 같은 부품이 있으며, 축과 바퀴를 결합하는 기능을 한다.





모터가 연결될 구동부에는 중앙부에 모터로부터 동력이 전달되는 기어가 조립되어 있다.

하지만 모터와 연결부는 아직 없어 허전하다.

아래 동영상에서 살펴보자.



거두절미하고 완성된 모습으로 넘어간다.






2. 완성


동영상 재생이전에 보이는 것이 모터와 감속기 기어박스를 통하여 구동력이 전달되는 모습이다.

동영상으로 완성모습을 보자.






3. 결론


가끔 아직 길이 나지 않은 부품들의 조립성에 대해서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몇몇 부품의 조립성이 조악하여,  성인의 힘과 손가락으로도 힘겨운 것이 있다.

어쩐일인지, 한번 조립하고 나면, 같은 자리에 같은 부품을 조립하는 것은 조금 더 쉬워진다.


손가락이 아프다.


하지만, 완성하고도 작동되지 않는 결과물을 놓고,  아이와 왜 움직이지 않는지,  잘못된 부분을 찾아가는 과정이 더 재미 있다고 느꼈는데,

아직 아이의 표정은 썩 재미있다고 느끼지 못하는 듯 하다.   

하지만 언젠가 진짜 재미는 만들어 과정에서도 있지만,  결과물을 다듬어 가며,  더 훌륭하게 만드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리라 막연히 생각해 본다.


오늘 간단하게 포스팅하고 간다.



관련링크

 1. Fischer Technik : Solar 

 2. Fischer Technik : Mechanic+Static 개봉기

 3. Moving Bar - Fischer Techn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