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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The New VOLVO Cross Country 신차 발표회 후기 2

0. 시작


많은 사진을 올리는 통에 한번에 포스팅하지 못하고, 두번에 나누어 올려본다.


1차 포스팅 링크 : The New VOLVO Cross Country 신차 발표회 후기 1









1. The New Volvo Cross Country(이하 NCC)의 등장


2가지 트림의 NCC의 위용이 드러나자,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른다.

아래 흰색(Crystal White pearl) D5 Pro 트림이다



아래는 일반트림의 D5모델로 은색(Electric Silver metallic)이다.

외관으로 가장큰 차이는 휠의 크기와 외관이다.


전면 모습이다. 90시리즈가 발표되면서 살짝 바뀐 그릴의 사선방향과 볼보로고안의 화살표 방향이 일치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예전처럼 살짝 어긋난 형태가 더 마음에 든다.  



후면의 모습이다.

앞모습도 멋지지만 뒷면은 정말 멋지다.



트렁크를 열어보자.  바닥은 기존 XC70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바닥에는 레일이 없다.

있기는 하나 거의 사용하지 않는 레일이 없다고 그다지 아쉬워 보이지는 않으나, 좀 허전하다. 






트렁크 입구 측면에는 전원공급용 시거잭과 입구 거의 맨끝단에는 스위치가 보인다.

이 스위치는 뒷 좌석을 접을 때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주변이 사람이 많고, 좌석에도 사람들이 있어서 함부로 눌러보지는 못했다.

레일은 없지만, 트렁크에 물건을 놓고 오르내리더라도 손상을 막는 Stainless steel재질로 보이는 보호용 커버가 보이는데, 정말 기가 막히다.

트렁크 문에는 두개의 손잡이가 보이는데,  버튼으로 열고 닫는 트렁크에 무슨 손잡이 인가 싶다.



테일라이트의 모습이다.  굴곡과 면발광의 조명이 참 매력적이다.



실내에서 바라본 뒷문 내부 모습이다.

커다란 스피크그릴이 보이고, 둥그렇게 깎아 조립한 리얼우드 손에 잡히는 느낌이 좋은 손잡이.  유연하지만 단단한 금속재질로 보이는 손잡이가 멋지게 배치되어 있다.   XC70에서는 악세사리로 구매하여 조립해 놓은 햇빛가리게가 수동형태로 창에 '메롱'하고 혀를 내밀듯 보인다.





짐칸과 좌석을 구분지어 주는 그물이다.

XC70에서는 금속의 창살이 있었는데,  보기에도 사용함에 있어서도 그만 못해 보인다.

처음에 XC70에 애들을 태웠을 때, 감옥에 갇혔다며 비명을 지르던 모습이 여전히 선하다.



뒷좌석 사이에 컵홀더의 모습이다.  

가격에 비해 너무 심심한 것 아닌가.



차가 전복되면 지붕이 주저 앉는 것을 막아주는 안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B-pillar이다.

송풍구와 옷걸이 쯤 될까 싶은 걸이가 상부에 보인다.





후석의 센터부분에는 송풍구가 보이고,  특이하게도 220용 콘센트가 비치되다.  더욱 특이한 점은 콘센트를 가릴 수 있는 가리개도 보인다.   운전석과 조수석의 뒷면의 포켓은 그물형이다.   다소 이해하기 힘든 부분인데,  그물보다는 가죽같은 것이 어땠을까 싶다. 



후석의 손잡이 부분에 그물을 고정하는 홀이 보인다.   아마도 후석을 접고나면 운전석과 조수석으로 짐칸을 분리하는데, 이 때 사용하라고 해놓은 것으로 보인다.




것저것 마구 찍어 보았다.



과거 툴레 420모델을 사용하던 순정 루프박스는 신형으로 교체되었다.

검은색과 회색의 투톤이 모던하지만, 아직 적응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인다.


















2. 저녁 부페


제공된 부페를 담아왔다.  단촐하지만, 디저트가 이색적이고 먹을만 했다.














3. 초대가수 거미 등장


초대 가수의 축하공연이 열렸다.  기대했던 김혜수는 온데 간데 없고, 거미가 등장한다.  사실 즐겨듣는 장르가 아니라 걸그룹이 낫겠다 싶었는데,  라이브로 들어보니,  귀가 호강한 느낌이다.



거미도 나이가 있어설까,  짓궂은 참석자들의 외침에도 귀기울여 한마디 한마디에 반응해 주는 모습이 매력적으로 참 보기 좋았다.



거미가 노래를 부르는 사이, 파란색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NCC의 모습이 멋져 보여 한컷 담아 보았다.




뒷문의 러기드파트 모습이다.  도어의 파팅라인에 따라 러기드파트가 나뉜게 눈에 띈다.  



조수석 문을 열어 보았다.  은은한 빛이 눈을 확 잡아 끈다.



모든 행사가 끝나고 로비로 나와보니 베일을 벗은 NCC가 모습을 드러냈다.










4. 후기


나오는 길에 선물을 받아왔다.

쇼핑백이 꽈아아악 찰 정도로 컷으면 좋겠는데,  비교적 작은 편이라 한시간 반동안 지하철을 타고 오는 동안 한 쪽으로 쏠리기 일쑤였다.  뭔지 참 궁금한데,  궁금증을 참고 짐까지 와서 열어보니,















5. 결


신차출시회는 기대보다 훨씬 흥미로웠다.  시간은 2시간이 넘게 진행되었는데,  짧게 느껴질 정도이다.

그 와중에 아쉬운 것은 2가지인데,  첫번째는 행사 대기 중 틀어 놓던 곡이다.   노래 하나가 끝없이 되풀이 되서 나오던데,  그다지 좋은 음악도 아닌데, 계속 듣고 있으려니 짜증이 밀려왔다.


두번째는 차를 전해 놓았고,  차에 이것 저것 붙어 있으며 뚫려 있는 구멍들의 용도가 궁금한데,  물어볼 사람이 하나 없었다.  그래도 엔진 관련 일도 했던 경험도 있어 기술적인 질문도 하고 싶은데,  영어든 한국어든 좋으니 스탭이 없어 많이 아쉬웠다.


그래도 이 정도면 공짜 구경치고는 즐거운 시간이었음에 틀림없다.

마지막 사진을 올려보면서 길고긴 포스팅을 마친다.


관련링크 : The New VOLVO Cross Country 신차 발표회 후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