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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tuff

BOOX Nova Pro A/S기 (Pen 추가 구매기)

0. 시작

 

최근 BOOX Nova Pro의 쓰임새가 많아지고,  특히 업무중 켜놓다가 메모 또는 간단한 계산을 하려고 할 때 옮겨 적는 용도, 혹은 회의석상에서 회의내용을 적을 때 사용하고 있었다.  그리고는 오래지 않아 여행 중,  펜을 분실하고 말았다.  그러고는 또 몇주를 허송세월 했는데,  바쁜 업무가 마무리되고 조금 시간이 있어 기기 뒷면의 못생긴 스티커를 들여다 보았다.

그러고는 이노맥스글로벌을 검색했다.

 

 

 

 

 

 

1. 이노스페이스원

 

센터 전화번호가 검색에 보여 다짜고짜 전화를 했다. 

사무적인 목소리의 남자분이 전화를 받는다. '펜을 잃어버렸고요 재구매를 하고 싶습니다.' 라고 밝혔더니,  이노맥스글로벌의 쇼핑몰인 '이노스페이스원; INNOSPACEONE'을 찾아가서 '이북리더기악세사리' 메뉴를 선택하면 펜이 두가지 나오는데,  절대 오닉스북스의 펜을 선택하지 말고,  크레마 스타일러스펜을 구매하면 구매과정에 메모를 적는 란이 나오는데,  여기에 'BOOX Nova Pro의 펜으로 보내주세요.'라고 적으면, 그렇게 해준다는 것이다. 

더하여 추가 구매품에는 별도의 포장이 없이 벌크포장으로만 보내준단다.  (더운밥 찬밥을 가릴 상황이 아니었다.)

 

얘기해주는 따라 했더니,  구매과정에서 1차례의 제품 확인 전화가 왔었고 재차 제품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1일이 지나니 제품이 도착했다.

 

 

 

 

 

 

2. 구매

 

구매과정은 타제품을 주문하고 주문과정 중에 제품명을 정정하는 식의 불편만 빼면,  제법 정확하고 빠르게 제품은 내 손안에 들어왔다.

사실 BOOX Nova Pro 제품가격이 제법 고가라 펜도 비쌀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었지만,  애플펜이나 LG note book에 들어있던 펜의 가격과는 비교가 되지 않게 합리적이다.

 

 

 

 

 

 

 

3. 제품도착

 

제품을 받아들어보니 회색의 비닐포장으로 왔다.  

조물조물 만져보니 내부에는 두껍게 뽁뽁이 비닐포장이 된 듯하다.

 

 

 

 

비닐을 제거하니 뽁뽁이 비닐에 두껍게 포장된 제품이 나타난다.

 

 

 

 

 

뽁뽁이 비닐을 열어보니 최소한의 비닐 포장은 해서 보내왔다.

내가 사용할 물건인데, 굳이 종이나 별도의 박스포장이 없어서 아쉬울 것은 없다.

 

 

 

 

 

비닐에서 꺼내어 보면 온전한 펜이 드러난다.

 

 

 

 

 

가죽케이스에도 새삼스럽지만 다시 꽂아보고,

 

 

 

 

 

오랜만에 기기도 부팅해서

 

 

 

 

 

글씨도 써본다.

 

 

 

 

 

 

 

 

4. 결론

 

받아든 새로운 펜은 기존것과 완전히 동일한 듯하다. 

연결에는 별다른 방법이 별도로 있지 않고,  그냥 포장에서 꺼내어 쓰면 된다.

제품의 구성이 펜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기기에 없어 분실의 위험은 언제나 있다.  좀 더 신경써야한다.

 

AS라고 하기에는 좀 어려울 수도 있으나,  펜구매과정에서 경험한 이노맥스글로벌은 기대치가 워낙에 낮았었는지 생각보다 괜찮다.

펜을 분실할 수도 있고,  펜구매를 위한 칸이 쇼핑몰에 없을 수도 있으나,  나름 방법을 가지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업체도 분실위험이 있는 파트를 스페어로 판매하는 업체로서도 괜찮다는 것이다.

 

BOOX Nova Pro를 구매한지 얼마되지도 않은데,  신형이 6월달에 출시하는 듯하다.

내가 소유한 제품이 구형이 된다는 점이 조금은 아쉽지만,  조금 느린점만 빼면 매우 유연한 사용환경이 참으로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