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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용품

RIVERS의 GRIT사용기

0. 시작

 

얼마전 본품으로 대체받은 RIVERS의 GRIT의 개봉기를 포스팅해 보았다.

그리고 다시 GRIT를 사무실에서 며칠간 사용해 보았다.

 

 

 

 

 

 

 

1. 사용기

 

뚜껑을 열고 콩알형태의 커피를 아래의 사진과 같이 약 12g 채운다.  

10~12g을 채우면,  사진에서 보는 3방향 검은색의 지지대의 상부 높이와 비슷하게 채워진다.

 

 

뚜껑을 덮고,  핸들을 6각에 맞추어 조립한다.

열심히 돌린다.

 

 

갈아내면,  본체의 하부로 가루가 된 커피가 쌓여 담긴다.

 

 

그라인더날쪽에는 정전기가 발생했는지,  커피콩의 겉면을 둘러싸고 있던 은피(Silverskin)이 잔뜩 달라붙어있다.

Millu의 그라인더도 이와같이 초기 사용에는 동일한 현상을 보였다.  하지만, 사용횟수가 늘어감에 따라 정전기가 줄어드는지 달라붙는 은피는 줄어들다가 나중에는 거의 없어진다.

 

 

 

간단드립을 준비하여 갈아낸 커피를 쏟아 붓는다.

간단드립의 준비와 사용기는 먼저 포스팅하였다.

 

 

 

미리 뜨거운물에 컵을 데우고,  드립용주전자(Drip pot)를 이용하여 우려내면 한잔의 커피가 완성된다.

 

 

 

 

 

 

 

 

2. 결론

 

한동안 사용하던 Millu의 그라인더는 본체의 두께가 더 두꺼운 듯 하였는데,  커피를 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GRIT가 조금 더 크고,  본체 내부에서 소음이 울려 나오는 듯하다.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는 조금 더 부담스럽게 되었다.

그라인딩할 때에는 왼손으로 본체를 파지하고 오른손으로는 핸들을 돌리는데,  본체의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실리콘밴드는 Millu의 고무밴드보다 좀 더 쉽게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Millu의 제품과 크게 다르지 않아 사용과정에 그다지 애로사항은 없다.

 

혹시 커피를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거나,  야외 혹은 어디서든 커피의 갓 갈아낸 풍미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추천할만한 좋은 아이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