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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

Helinox의 Ball Feet

0. 시작


몇년을 사용해온 캠핑장비를 미니멀 사양으로의 전환을 위해 처음 시작한 것이 릴렉스체어를 헬리녹스 의자로 변경하는 것이다.

극적으로 부피를 줄이기 위해서는 이만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애들이 아주 어려서 사용하던 접이식 뽀로로의자를 모두 지인에게 나눠주고,  크디 큰 릴렉스체어의 정리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일년에 한두번 사용하는 장비는 처분하고 있다.


이렇게 구매한 헬리녹스의 캠핑용 의자는 꽤 만족스러운데,  악세사리도 만만치 않다.

그중의 하나가 공모양의 발인 Ball Feet이다.











1. 구매


헬리녹스의 의자 기본 발은 좀 얇다.   

캠핑환경이 주로 파쇄석임을 고려하면 얇은 기본발로는 사용 중에 파쇄석 속으로 파고 들기 때문에 손상은 불가피하다.  그렇기 때문에 Ball Feet과 같은 악세사리는 필수품이 아닌가 한다.

고무덩어리인데 가격은 좀 나간다.  

종류는 두가지가 있다. 의자의 모델에 따라 잘 구분해서 주문해야한다.











2. 제품외관


그냥 비닐주머니에 담겨있다.

상부에는 흰색바탕에 검은색 글씨로 인쇄되어 있다.  당연하지만 4개의 볼이 하나의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인쇄는 검은색 단색이며,  별다른 특징은 없다.   그렇다고 촌스럽거나 하지 않다.

뒷면에는 간단한 제품명, 제품색, 원산지(는 대한민국이다.), 호환체어 모델 등이 있다.





아무래도 헬리녹스의자는 중량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받아든 Ball Feet은 속이 꽉차 있는 Solid형으로 중량이 제법 나가는 편이다.  그래서 중량을 재어 보았다.

포장지와 포장비닐을 포함한 제품중량이 276g이다.  












3. 제품개봉


상부의 흰색종이 포장지는 양면테이프로 붙어 있다.

뜯어 내면 호치키스로 포장비닐을 고정하고 있다.












4. Ball Feet

볼은 전체가 검은색이다.

그리고 십자형태의 음각이 있으며,  그 가운데에는 DAC 마크가 보인다.





그 반대쪽에는 큰 홀이 보이는데,   이 구멍으로 의자의 발에 고정한다.





홀의 내부에는 Groove가 있어 기본발에 조립할 때 내부 공기를 빠지도록 하여 조립이 용이토록 도와준다.





의자의 발에 끼우는 모습이다.

별 어려움 없이 그냥 꽂아 넣으면 된다.




체어원에 꽂아 넣어 보았다.

재질은 고무인듯한데,  볼형태이다보니 기본발보다는 면적이 넓이지며, 재질 탓인지 잘 미끄러지지 않는다.





포장을 제거한 온전한 제품의 중량은 260g이다.





체어홈의 주머니와 Ball Feet를 포함한 제품중량은 1,368g이다.

계산해보면, 이전 중량이 1,108g이라하면 약 1/4이 증가하는 셈이니,  악세사리치고는 꽤 큰 중량을 차지한다.






주머니와 Ball Feet을 포함한 체어투의 중량은 1,191g이다.

크기가 더 작은 체어홈의 중량이 더 큰 것을 이것을 통해 확인했다.   Ball Feet는 1kg도 안되는 체어투의 중량을 크게 증가시키고 있다.














5. 결론


아직 야외에서 사용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파쇄석자리에서의 성능 검증은 못했으나,  실내에서 사용해보니 의자를 놓으면 고무재질탓에 의자는 미끄러지지 않고 잘 고정되었다.

이것뿐만 아니라 가장 무거운 파트가 하부에 추가되어 안정감이 늘어났다.


그렇지만,  중량이 민감한 제품에 약 1/4정도가 증가하게 되었는데,  이는 분명 단점이다.

차량을 이용하는 모터캠핑은 크게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지만,  백패커와 같은 이들에게는 큰 단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