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小米米家空气净化器 2S (샤오미 공기정화기 2S) 개봉기

0. 시작


약 6년전 공기정화기를 사겠다는 아내를 말린적이 있다.   

그 후 6년 동안 대기는 더욱 안좋아졌는지,  날마다 미세먼지를 점검하는게 일과가 되어 버렸고,  앞으로도 좋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그 6년 동안 사용해온 공기청정기를 직접청소하면서 공기청정기가 집안의 먼지를 꽤 많이 빨아 먹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너무 오래 사용한 공기청정기를 대신할 제품을 찾다가  샤오미 매장에서 깔끔한 디자인과 저렴함 가격에 매료되어 구매에 이르렀다.

기관지 건강이 좋지 않은 첫째아이는 가장 중요한 이유이다.










1. 구매


구매는 Q10을 이용하였으며,  안방과 애들방에 하나씩 두려고,  小米米家空气净化器 2S와 Pro를 하나씩 그리고 필터도 추가로 2개를 구매하였다.

이렇게 구매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용은 기존제품의 반가격 정도에 불과하다.  그리고 일주일이 될 즈음,  2S가 먼저 도착하였다.


옵션으로 가습기와 이동용 바퀴가 있었는데,  집에 가습기를 써본적이 없어 선택하지 않고, 이동용 바퀴는 마루와 방을 오갈 수 있어 선택하였다.

제품사양은 여기를 클릭해보면 된다.











2. 제품 도착


2가지 제품을 주문했는데,  한개만 이상한 포장으로 도착했다.

아래 사진과 같이 흰색 질긴 비닐 봉지에 담겨 테이핑되어 도착한 것이다.  



비닐을 제거하니 아래와 같은 누런색의 4개의 박스가 나타나는데,  왼쪽의 중형의 동일한 두개박스가 필터이고,  우측의 큰박스가 공기청정기 2S,  그리고 그 위에 작은 박스는 공기청정기를 운반하는 바퀴파트이다.  

구매는 나중에 보니 Pro에 포함시켰던 필터도 2S에 포함되어 배송되었다.

얼핏 보아도 여기저기 살짝 조금씩 찌그러져 있는게 보인다.   별도 박스가 없이 비닐하나에 배송해와 얼마나 부데낀지 짐작이 간다.





제품박스를 보면,  전면에 제품의 앞과 뒷모습이 인쇄되어 있고, 그 옆으로는 제품 명칭이 보인다.

한쪽으로는 샤오미와 미지아 마크가 보인다. 











3. 제품 개봉


박스를 열어보려 했는데,  여는 곳이 잘 안보인다.  작은 면적 부분을 열려고 했지만, 여기가 아닌 넓은쪽면으로 열도록 되어 있다.

뚜껑을 열면,  간단한 설치방법이 나와 있는데,  설치 방법은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이것을 제대로 보지 않고,  제품을 꺼내면 전원코드가 어디 있는지 찾기 힘들 수도 있다.




내부뚜껑을 열면 비로소 제품이 드러난다.

스티로폼으로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으며, 제품은 흰색의 반투명비닐로 포장되어 있다.  

그 위에는 설명서 등이 담긴 종이봉투가 보인다.





종이봉투에는 설명서와 설치방법이 담겨 있는데,  이 제품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MiHome'을 스마트폰에 설치하여야 하므로 설명서안에 있는 QR code를 읽으면,  App Store에서 다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중국어라는 점만 제외하면 설치 방법이 간단하고,  어려운 것 없이 쉽게 진행 가능하다.   




박스에서 꺼내어 보았다.  생각보다는 작으나,  마냥 작지만도 않다.











4. 제품 외관


반투명 비닐을 제거하니 제품이 드러난다.

상부는 토출구로 그릴이 위치하고,  토출구 우측하단에는 전원 겸 모드 스위치가 있다.  그 옆의 검은 점은 조도센서인것으로 보인다.

전면의 동그란 검은 부분은 스크린인데,   나타나는 표시가 매우 직관적이고,  색이 들어가 있어 매우 친근하게 느껴진다.





상부의 토출구부분이다.  

하부의 그릴을 통해 흡입된 공기는 필터를 거치며 정화되어 상부의 토출구로 뱉어낸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거믓거믓한 것들이 보이는데,  처음으로 접한 제품에 이물질 같은 것들이 붙어 있어 제거하였다.




이물질을 좀 더 확대해 보았다.





전면의 상태표시부이다.  전원연결전이어서 아직 검은색 뿐이다.





바닥부의 모습이다. 4개의 미끄럼 방지용 발이 보인다.





한가운데에는 샤오미 마크가 있고,  그 옆으로 사양이 적힌 흰색 스티커가 보인다.  프리볼트이다.  그 옆으로는 홈이 있는데,  이 홈으로 전원케이블을 연결한다.





이 전원케이블은 공기청정기 내부에서 꺼낸 것은 아니고,  돼지코모양에 맞는 8자형 케이블이 별도로 들어 있었다.

참고로 나중에 도착한 Pro는 돼지코모양의 케이블이 순정으로 포함되어 있었다.




뒷부분에는 실내의 상태를 측정하는 센서가 있다.

그 위에는 스위치가 보이는데,  필터의 수명을 나타내기 위해 필터를 교체하고 나서 길게 눌러주어 리셋할 때 사용한다.




후면부에 필터교체시 커버를 여는 부분이다.  엄지손가락으로 잡아 연다.





잡아 열면,  푸른색의 필터가 드러난다.  필터의 상부에는 짙은 회색의 손잡이가 있어 필터를 제거할 때 잡아 뺄 수 있다.

측면에는 순정파트로 포함된 11자형의 전원케이블이 비닐봉투에 담겨 있다.




아래에는 필터 손잡이의 상세 부분이다.

1차 필터의 질감도 느낄수 있다.





꺼내어 본 전원케이블로 연결하는 방법이 내부에 포함된 종이에 인쇄되어 있다.





필터도 제거해 보았다.  

필터가 제거된 부분의 분홍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원형부분은 하부에 스프링장치가 되어 있어 필터를 위로 바짝 올려붙이는 역할을 한다.

이는 공기를 흡입시 필터와 본체의 틈새로 오염된 공기가 흡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필터커버의 내부모습이다.

여기에도 필터교체 방법이 음각되어 있다.









5. 옵션 (이동용 바퀴)


별도의 조그만 박스에 담겨온 이동용 바퀴부이다.

자체 무게가 많이 나가는 편은 아니나,  애들이 이동시를 고려하여 바퀴를 함께 구매하였다.

박스의 상부에는 제품의 호환성을 표기하였다.




뒷면에는 바퀴를 설치하는 방법이 상세하게 표시되어 있어 어려움없이 설치가 가능하다.

단,  기존에 붙어 있던 미끄럼 방지 발을 제거하는게 조금 어렵다.




열어보면 아래와 같다.





바퀴를 부착하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미끄럼 방지 발을 제거한다.




바퀴를 본체에 부착하는 부분과 체결한다.



바퀴를 체결하면,  동그란 부분에 제거했던 미끄럼방지용 발을 결합한다.





준비된 바퀴부를 본체에 결합한다.





그렇게 4번 작업하면 아래의 사진과 같다.





다시 뒤집어 전원을 넣으니,  상태표시부에 선명한 색으로 나타난다.

액정은 OLED같이 선명하고,  색깔이 예쁘게 표시되나,  어찌된 일인지 카메라에는 담을 수가 없다.

맨 아래의 굵은 선은 색깔별로 실내 공기의 상태를 표시하고,  제일 큰 숫자는 측정된 PM2.5 먼지의 양을 표시한다.  

이 외에도 온도와 습도 등도 표시된 것이 보인다.










6. 결론


현재 1개월여 사용해 보았다.

깔끔한 외관을 비롯하여 예약이 가능하고,  스마트폰을 통한 상태 모니터링 그리고 운전 등을 원하는 대로 진행할 수 있어 편의성이 매우 만족스럽다.


그렇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은 실내에서 요리를 하거나, 이불을 펼치거나, 움직임이 많으면 먼지를 인지하고 바로 흡입량을 키운데 반해,  샤오미의 공기청정기는 검출하는 먼지가 PM2.5에 국한되어 있어 밖의 미세먼지 많은 날을 제외하면,  잘 반응하지 않는 점이 좀 아쉽다.



관련링크

  1. 小米米家空气净化器 2S 홈페이지

  2. 小米米家空气净化器 2S 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