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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

Hamburger 조리기 -2

0. 시작


지난번에 Hamburger를 만들 때,  하나가 남아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다가, 먹으니 제법 편하게 보관해 두었다가 나중에 다시 먹을 수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 몇개를 한번에 만들어 두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요리해 먹고자 진공 포장기를 이용해 보았다.









1. 준비


기존에 하던 대로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1대1로 한근씩 준비하였다.

돼지고기는 전지부위를, 소고기는 국거리로 정육점에서 한번에 갈아 둔 것들을 구매하였다.


이와 함께 넣어 반죽할 피망과 양파, 그리고 Weber Burger Press를 함께 보자.




피망과 양피를 잘게 썰어 담고, 고기를 함께 담았다.





바로 아래사진은 소고기이며, 더 아래의 사진은 돼지고기(밝은부분)와 소고기(더 붉은부분)이다.

갈린 모습이 꼭 캠핑 난방연료인 팰릿같다.






고기와 양파 등의 채소 외에도 아래의 첨가물이 필요하다.

아니 필요하다기 보다는 나는 선호한다.  사실 이런 조미료들은 개인의 선호에 따른 것이라 꼭 넣고 안 넣고는 요리의 횟수가 늘어가면서 조절이 되기 마련이다.   


좌측부터 소금(천일염), 적포도주, 올리브오일, 후추가 보인다.

이 외에도 다른 것들이 함께 들어가는데 아래에 더 보인다.





후추 아래에의 나무잎은 월계수잎이다.

딱히 반죽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포장 직전에 함께 넣고 보관하려고 한다.




생강 가루다.  워낙에 향이 강한 향신료라 조금만 넣자.   밑에는 파슬리다.   조금씩 조금씩만 넣도록 하자.








2. 반죽


조미료, 향신료 등을 넣은 반죽직전의 모습이다.

냉동보관되었던 고기라,  반죽 시 손이 무쟈게 시리다.





반죽된 모습이다.

참 찰지다는 느낌이 들 때까지 손이 많이 시리더라도,  곱은 손은 호호 불며 반죽하자.






3. PRESS


Burger press에 담고, 누르기 직전의 모습이다.

검은 받침에 윤기가 도는 것은 올리브 오일을 발라서 그렇다.   뚜껑부에 고기를 담기전에 고기 탈거가 쉽도록 함께 오일을 발라두자.




눌렀다.   그리고, 사진에 오일을 듬뿍 발라둔 쟁반에 털어낸 고기의 모습이다.

고기에는 월계수잎을 올려 보관 때 이용토록 하였다.




햄버거로 완성된 고기의 상세모습이다.








4. 진공 포장


고기를 진공보관팩에 넣고, 진공작업 직전의 모습이다.

우선 시험삼아 3개를 하나의 팩에 넣고 시도해 보았다.   아무래도 진공을 빨아내면서 형상이 많이 무너질 것 같은 생각이 앞섰는데,  아래의 완성 사진을 보면, 귀퉁이 부분이 완전히 무너졌으나, 동그란 형태는 유지하고 있다.

3개를 한번에 하되 거리가 가까운지 형상이 무너지면서 붙는 부분이 생겼으나,  자세히 보니 쉽게 떨어질 것 같다.




좀 낭비성이긴 하지만, 개별 포장으로 해보았다.

남아 있는 3개를 개별 진공포장팩에 담아 준비해 두었으며,  그아래에는 담겨 있는 모습이다.




개별로 해도 크게 다르진 않은 것 같다. 

주의할 것이 고기를 중심으로 진공으로 빨아당겨 육즙과 채소의 수분이 빨려 붉은색이 번져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포장팩을 너무 작게 쓰면, 진공기에 육즙이 빨려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하자.




포장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보았다.







5. 관련링크


 Weber Burger Press 개봉기

 Weber Burger Press 사용기 (Hamburger 조리기 약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