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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tuff

小米蓝牙音频接收器 (Xiaomi Audio Reciever) 개봉기

0. 시작


3.5mm의 폰커넥터가 없어진 아이폰 7을 사용해온지 벌써 2년이 가까와 온다.  의외로 불편한 점은 별로 없는데,   그만큼 음악을 듣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을 느낀다.   음악을 듣고는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 하던 차에 샤오미 매장에 들렀다가 오디오 리시버를 발견했다.

가격은 기존에 사용해본 소니의 가격에 1/3정도 가격이다.  망설일 이유가 없다.











1. 제품사양


모델번호는 'YPJSQ01JY' 정식명칭은 '小米蓝牙音频接收器'이다. 

중량은 10g,  길이는 59mm로 집게손가락 정도의 크기이다.   실제로 이어폰단자에 꽂아 달아보면 무게감이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사양서에는 최대 사용시간이 4시간인데,  실제로 귀국길에 사용해보니 약 6시간가량 사용이 가능했다.  











2. 제품외관


포장재는 투명플라스틱외관에 내부에 종이로 고정된 제품이 훤히 들여다 보인다.

흰색의 심플한 제품은 하나의 버튼이 눈에 띌 정도로 단순하게 생겼다.  뒷면에는 심난할 정도로 많은 정보들이 빼곡하게 적혀 있다.

흰색과 검은색 포장은 유일하게 파란색 블루투스마크가 눈에 띈다. 

제품이 10g밖에 되지 않으니,  포장재를 포함해도 무게감을 크게 느끼기 힘들 정도로 가볍다.





뒷면상부에는 상세한 사양이 적혀있다.  예외없이 중국어로 적혀있어 도무지 알아볼 방법이 없다.

하부에는 제작사의 주소등이 적혀 있다.  제조년월도 스티커 형식으로 붙어 있다.  2017년 12월 생산품으로 꽤 오래됐다.






하부에도 뭐라고 적혀있다.   그와중에 눈에 띄는 것은 제조국가가 중국이다.






측면부에는 샤오미의 마크가 보인다.










3. 제품 개봉


포장을 열어 제품을 꺼내면 아래와 같다.





제품을 고정하던 종이박스에서 꺼내어 보았다.





종이 박스에서는 아래 사진과 같이 3.5mm 단자와 제품 설명서가 나타난다.

단자는 블루투스기능이 없는 스피커의 AUX 단자에 꽂아 사용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악세사리이다.   





사용설명서를 펼쳐보면 다행스럽게도 내수품임에도 불구하고, 영문으로 작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워낙에 단순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 필요없을 수도 있겠으나,  그래도 한번쯤 읽어보고 기능을 확인한다.










4. 제품 외관


전체 흰색의 외관에 흰색 버튼이다.  버튼만이라도 다른 색이었으면 더 좋았겠다 싶다.

버튼이 배치된 하부에는 가느다란 홈이 보이는데,  이 홈은 LED가 색깔별로 발광하여 제품의 상태를 나타낸다.

버튼을 누르는 횟수에 따라 기능을 수행하는데,  한번 누르면 처음에는 재생을,  재생중에는 정지를 수행한다.

두번 빠르게 연달아 누르면 다음곡을,  세번을 빠르게 누르면 이전곡을 재생한다.


문제는 볼륨키가 없어 기능을 수행할 수 없다.

이 때문인지 BOSE QC20을 연결해보면 유선리모콘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볼륨스위치는 사용이 불가하다.





바닥면에는 Micro-USB 단자가 보인다.  

충전을 해보면, 약 2~3시간정도가 소요되고 사용시간은 약 6시간정도 가능하다.

한번 연결하면, 웬만하서는 잘 끊김도 없이 재생이 유지된다.  

상부에는 3.5mm 단자가 있다.





측면부이다.   제품을 옷이나 끈 등에 고정이 가능할 수 있도록 제품 길이와 비슷한 큰 클립을 볼 수 있다.

그런데 클립을 누르는 부분이 버튼과 비슷한 높이에 있어 생각없이 클립을 사용하면, 클립과 버튼을 동시에 누르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

사용하다 보면 의식하고 사용하게 되지만,  그 과정이 다소 짜증스럽다.










5. 사용기


LED부를 보면 푸른색이 보인다.   연결준비 중에는 푸른색이 짧게 점멸하고,  연결이 완료되면 푸른색이 가끔씩 약 10초단위로 점멸한다.





아이폰7과 크기를 비교해 보았다.






기존에 사용하던 QC20과 연결하여 보았다.   동일한 흰색이 잘 어울린다. 

하지만,  음악을 듣기 위해 충전을 하려면,  아이폰,  QC20, 그리고 오디오리시버까지 모두 3가지를 2가지 종류의 포트로 충전해야 하는 것이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구형 스피커에 사용하는 3.5mm케이블이다.

짧지만,  흰색이 제품과의 일체감을 준다.










6. 결론


제품은 가볍고, 조그맣고 사용시간도 5~6시간으로 만족스럽다.

실제로 이어폰단자에 꽂아보면 이어폰만 들고 다니는 것인지 헷갈릴 정도이다.  한번 연결되면 웬만해서 끊기지도 않는다.

하지만, 소리를 조정하려면 휴대폰을 꺼내야 하고,  하루이틀에 한번은 충전은 해야하며,  재생상태 알기 어려워 가방에 쳐박아 뒀다가 한참 후에 보면 여전히 재생중일 때가 많다.

출퇴근길에 함께 해주어 아직 사용중이다.

계속 사용하게 될지는 좀 더 지켜볼일이다.


 관련링크

 1. 샤오미 제품관련 공식홈페이지

 2. 샤오미 제품 사양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