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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tuff

DA200과 MacBook Pro의 호환성

0. 시작


며칠전 MacBook Pro 15" 2017년형(이하, MBP)을 구매한 포스팅 하였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MBP에는 Thunderbolt 3단자 4개만을 품고 있어서 기본적인 USB 2.0의 연결도 허락하지 않았다.   제 아무리 Thunderbolt 3가 빠르고 좋다 한들 이런상황에서는 전혀 쓸모가 없으니 난감하기 짝이 없다.


다시 일전에 XPS 13의 구매이후, 회사 동료의 추천으로 DA200을 구매했던 것이 기억났다.  DA200의 연결 인터페이스가 USB-C type이었던 것이다.











1. 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DA200을 가방에서 꺼내어 연결해 보니,  물리적으로는 아주 잘 들어 맞는다.

MBP의 4개포트는 Thunderbolt 3의 것이지만,  Thunderbolt 2의 port가 Mini Display port와 동일했던 것과 같이 물리적인 포트의 형태는 USB C-type과 같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DA200이 품고 있는 USB 3.0에 USB drive를 연결해보니, 아주 잘 인식한다.   속도는 측정하지 않았으나, 평소 사용하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번에는 HDMI포트를 TV에 연결해 보았다. 

구매한지 오래된 (약10년 전), 기껏 Full HD 화면을 가지고 있는 제품인데 이 또한 무리없이 뿌려내었다.

단, 4K는 주변에서 구할 수 없어 시도하지 못하였다.


D-sub port 또한 잘 작동하는 것을 확인하였지만,  나머지 LAN port의 작동 여부는 확인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타 사이트에서 LAN port를 공식적으로 테스트한 결과는 양호하다.  (2017.12.4. 추가)












2. 결론


디스플레이포트와 USB 3.0을 내장하는 DA200으로도 충분해 보이나,  APPLE과 DELL이라는 상표가 서로 그다지 어울리지 못하는 데다가,  확장성이 매우 떨어지는 MBP 2017년 식이라,  고용량의 Micro SD card를 꽂아 사용이 가능한 별도의 Satechi multi port를 이번에 AMAZON에서 주문하였다.  

그래도 그 전까지 전혀 뜻하지 않게 XPS 13에 이어 MBP에까지 Brand를 가리지 않는 DA200가 고맙기 짝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