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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tuff

Mac Book Pro의 Touchbar의 실사용기

0. 시작


어제 우연히 'BEST BUY'에 들렀다가,  APPLE코너에 들러보니,  지난주만해도 없던 신제품이 놓여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신형 Macbook Pro이다.

여기에는 13인치와 15인치가 함께 전시되어 있었으며, 이전모델도 함께 있어 비교 시연이 가능했다.

그래서 사진몇장과 실제 Touchbar를 시연하는 것은 동영상으로 찍어 보았다.












1. 제품사진


아래의 사진은 15인치 Macbook Pro이다.

키보드는 신형 맥북과 동일한 Butterfly type이나,  기존 신형 Macbook이 1세대였던 것에 비해 신형 Macbook Pro는 2세대이다.   직접 사용해보니 기분탓인지는 몰라도 신형 맥북 보다 키스트로크가 깊은 느낌이지만,  여전히,  키를 누르면 들어가다가 마는 느낌,  다시 말하면,  키를 쑤욱 쳐 넣다가 탁 걸리는 느낌은 어쩔 수 없다.














2. 모델별 비교 사진


아래 사진은 13인치 맥북프로의 모습이다.

왼쪽은 Touchbar모델이며,  오른쪽은 Function key 모델이다.

둘다 광할한 Force Touch Trackpad를 볼 수 있다.   정말 넓다.





이번에는 15인치 모델과 13인치 모델의 비교사진이다.  

쉽게 구분되듯 왼쪽이 15인치,  오른쪽이 13인치 모델이다.

화면크기에 따라 Touchpad크기도 달라진다.   엄청 크다.





이번에는 New Macbook Pro 13인치(Function key model)와 이제는 구형이 된 Macbook Pro 15인치모델이다.

전반적으로 이전에 비해 색이 어두워졌으며,   Touchpad는 비교가 되지 않게 커졌다.

또한 커서방향키 등도 New Macbook에 더 가까워진 배치를 보인다.  물론 터치감등도 마찬가지이다.

현장에서 실물을 보았을 때의 화면은 기분탓인지,  새 제품을 진열한탓인지는 몰라도,  신형의 화면이 좀 더 화사하고, 선명해 보였다.













3. Touchbar 시연 동영상


동영상이다.    Safari를 실행하였다.   

실행하면, 우선 관련 기능버튼으로 창이 변하고,  검색창과 앞으로, 뒤로 등의 버튼이 뜬다.

물론,  새탭열기 버튼도 있으며,  새탭열기 버튼으로 새탭을 열면,  새탭에서 열 사이트가 주루룩 뜬다.

버튼의 실행은 매우 직관적이며,  놀랍도록 빠르고,  해상도는 잘 모르겠으나,  화면의 일부가 Touchbar에 뜨더라도 화면을 알아 볼만큼 선명하다.

자세한 것은 아래 동영상을 보기 바란다.

주변의 소음과,  조명에 반사된 Touchbar가 좀 거슬리더라도 아이폰으로 갑자기 찍은터라 이해바란다.





기본적인 기능인 Touchbar를 이용한 시리호출 및, 볼륨조절을 비롯하여,   개인적으로 Touchbar의 꽃이라 생각되는 PHOTO App을 실행한 시연모습이다.

PHOTO App을 실행했을 때의 Touchbar의 쓰임새는   그냥 최고다.












4. 결론


Touchbar의 모습은 처음에는 다소 이질적이었으나,  몇분지나지도 않아 금새 익숙해졌다.

이러한 인터페이스의 변화는 정말 획기적으로 느껴진다.   특히 사진 앱을 이용한 Touchbar는 어떻게 이렇게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일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Apple에서 iPhone이나, iPad와 같이 스크린 터치가 등장하고서는 적지 않은 Windows나, Android까지 스크린 터치를 추구하였으나,  오히려, Apple은 OS X의 경우, 끝까지 스크린 터치의 길을 가지 않다가,  엉뚱하게도 Function key를 지우고, 그 자리에 Touchbar를 만들어 냈다.


Touchbar의 표면은 약간 조명에 따라 번들거림은 있으나,  마치 iPhone의 지문방지 필름을 붙인 것과 같이 표면은 약간 Mat한 느낌이 들었다. 

이러면서 더 좋은 점은 Touchbar를 문지를 때, 훨씬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가격을 보고 돌아서긴 했지만, 이 정도라면 Macbook Pro의 단자들을 모두 C-type의 USB로 단촐화 시킨 것은 참을만 하다.   다시 말하면, 신형 맥북을 지르려면, Function key type이 아닌 Touchbar정도는 선택해 줘야 하지 않을까 한다.



관련 링크

1. New Macbook Pro 공식 홈페이지

2. New Macbook keyboard의 Butterfly mechanism소개 (스크롤 중간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