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시작
신차가 생기면서 가슴아픈 일이 몇가지 있는데, 새로 생긴 것이 아니라 이미 있어왔던 것들이다.
그것이 무엇인가 하면, 더러운 신발에 묻어 올라오는 흙먼지 뿐만이 아니라, 아이들이 묻어올리는 흙먼지 그리고 흙먼지 묻은 신발로 앞좌석을 차대어 운전석과 조수석 뒷면을 엉망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1. 구매
살다보면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까봐, 인터넷에서 뒤져 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이것저것 뒤져보니 '킥매트'라는 물건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것저것 많은 듣도 보도 못한 브랜드와 제품들이 많이 있었으나, 이렇다할 맘에 썩 들어 보이는 것이 없었다.
그러던 중, brica라는 브랜드의 제품을 찾고 구매하게 되었다.
구매하고나서 알았지만 브라카는 Munchkin의 브랜드 중 하나로 킥매트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유아동 제품을 만들고 있어 더욱 마음에 들었다.
영문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면, 킥매트는 물론이거니와 이것 저것 많이 보인다.
2. 제품 설치
제품 수령 후 적지 않은 사진을 찍어뒀는데, 카메라 메모리를 날려먹어 없어져 버렸다.
때문에 제품은 그냥 개봉기없이 넘어 가야겠다.
운전석과 조수석에 설치하는 모습이다.
킥매트는 상부와 하부에 고정하는 부분이 있는데, 상부는 우선 헤드레스트쪽에 띠를 둘러 클립을 끼워 고정한다.
헤드레스트에 고정한 상세 모습이다.
하부는 긴 띠가 붙어 있고, 그 끝에는 클립이 달려 있다.
반대쪽에도 클립의 반대부품이 달려 있으며, 긴끈은 고무줄처럼 늘어날 수 있게 되어 있다.
짧은 쪽은 고정형이다.
하부를 고정하지 않아 축 늘어진 모습이다. 좌측하부에는 손에 클립이 들려있다.
어두워 잘 보이지는 않지만, 하부를 조수석 등받이 쪽으로 둘러 고정하였다.
운전석쪽에 등받이 하부에 둘러 고정한 끈부분이다.
최대한 아래로 붙여 운전자의 착석에 가능한 걸리적 거리지 않도록 배치하였다.
완전히 고정된 모습이다.
상부 하부가 단단하게 고정되어 보기 좋다.
검은색의 외관은 어두운 색의 시트와 잘 어울려 보인다.
크기도 적절하여 마치 맞춘 것 같아 보인다.
우측 하부의 물결무늬는 스티치로 모양이 들어가 있는 것이다.
3. 결론
탄탄해 보이는 재질은 PVC코팅 폴리에스터로 질기며, 젖지 않아 물티슈 등으로 닦아낼 수 있으며, 세탁기 세탁도 가능하다.
거금이 들어가는 제품은 아니라 큰 부담없이 구매하였는데, 설치 외관이 썩 마음에 든다.
제품군을 살펴보니, 햇빛가리개도 눈에 띄어 다음에는 이것을 구매해 아이들이 앉는 후열석에 설치해줄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