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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WhetherTech 사용기

0. 시작


얼마전 WhetherTech XC70용 매트 구매 및 개봉기를 포스팅했다.

비록 십몇일이긴 하지만,   이번에는 제품에 대한 사용기를 올려보고자 한다.


우선 개봉기를 읽지 않은 독자를 위하여 제품에 대해 간략하게 추려보면, 아래와 같다.

적용차량 : VOLVO XC70

색상 : 회색

적용부위 : 운전석, 조수석, 2열석


장점 : 비교적 용이한 설치방법과 외관과 비교적 잘 맞음

단점 : 걸쇠가 1개는 기가 막히게 잘 맞으나, 나머지 하나가 잘 맞지 않음.









1. 사용기


사용기는 딱히 뭐라 쓸 것도 없다.

카페트형태의 순정보다는 쿠션이 적고, 외형은 차의 내부에 잘 들어 맞는다.


그래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을 아래 사진 몇장과 함께 살펴 보자.

결론부터 말하면,  짧은 기간동안의 사용에도 제품의 외관은 외부의 오염으로부터 심한 오염도를 보여준다.

과연 이것이 단점인지 장점인지 뒤에서 좀 더 생각해 보려고 한다.





운전석의 매트모습이다.

벌써 흙먼지로 오염된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특히 'WhetherTech'라고 보이는 곳은 벌써 엉망이다.




자세히 보자.

흙먼지 뿐이랴,  조그마한 돌도 굴러다니는 것이 보인다.

돌출부의 돌출된 부분은 누렇게 변해가는 것이 보인다.

불과 보름정도 사용하였는데,  오염도가 심해 보인다.




조수석을 보면,  거의 혼자 타고 다니며 가끔씩 동승인을 태우고 다녔다.

하지만,  오염된 외관이 적나라하게 보인다.










2. 결론


2열석에는 아직 사용하지 않아서 사진을 찍지 않았다.


운전석과 조수석의 매트는 불과 십여일이 조금 넘는 기간동안 꽤 심한 오염을 보여주었다.

처음에는 이것이 단점으로 생각되었다.   

왜냐하면 일반매트의 경우 카페트처럼 먼지를 속으로 숨겨,  직접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오염이 심해보인다거나,  겉으로 흙먼지나 작은 돌들이 돌아다니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 생각은 금새 바뀌었는데,  눈에 안보이는 오염이 과연 좋은 것인가에 대해서이다.

차내의 매트 오염은 결국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계속 미뤄지고,  내부에 그대로 남아있게 된다.

결국 그것은 내부에서 다시 먼지로 날리고, 먼지로 날린 것들은 결과적으로 몸을 해치게 된다.


나쁜 것은 눈에 보이도록 하여  정리하고 깨끗하게 하는 것이,

나쁜 것을 숨기고 가리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한다.



장점

 1. 적나라하지만,  오염정도를 솔직하게 보여준다.

 2. 운전중, 발이 미끄러지지 않고,

 3. 플라스틱 냄새 같은것이 전혀 없어, 원래 있는 제품 같다.


단점

 1. 사용 중 금새 오염됨.

 2. 잊혀지지 않는 가격.  (높은 가격을 지불한 제품으로 덜 손상 시키고 싶은데 그럴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