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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tuff

ACC-TRW (a6000 camera 충전기)

0. 시작


니콘의 D300S를 사용한지 약 6년.  마이크에 세로그립까지 꽤 무거웠지만 그런대로 사용해왔다.

언제부터인가 그 무게가 부담스러웠고, 결국 미러리스를 기웃거리다가 SONY의 a6000을 구매하였다.  동영상 촬영시 AF속도에 주안점을 두었는데, 매우 만족스럽다.

하지만, 별도의 충전기가 없이 카메라 바디가 충전지 역할을 하도록 되어있는 구성은 정말이지 적응이 안되는 구성이었다.  과거 D70을 5년만에 완전히 죽여버릴 정도로 카메라 헤비유저인 나로서는 충전을 하는 동안 카메라를 쓸수 없다는 상황이 도저히 이해할 수도, 용납할 수도 없었다.






1. 제품 구입


나만의 생각은 아닌듯 싶다.

검색해보니 꽤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중고나라를 비롯한 중고장터를 기웃거려보니 조금씩 매물은 있지만, 금새, 금새 사라져 버렸다.

모델은 ACC-TRW라는 모델이었고, 가격은 대략 10만원 정도, 하지만 구성품으로 예비 정품 베터리가 포함되어 있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정식 명칭은 'TRAVEL CHARGER KIT'이며 a6000정품등록시 할인권을 이용하여 10만원이 안되는 돈으로 구매하기에 이르렀는데,






2. 제품 외관 및 구성품


주문 후 받아보니 별도의 노란 박스에 담겨 왔다.

제품의 박스는 아래의 사진과 같이 구성품이 전면에 인쇄되어 있고, 윗쪽으로 박스를 열면 단단하게 뽁뽁이 비닐로 쌓여있는 구성품이 있다.   그리고 케이블이 종이로 칸이 나뉘어 담겨 있다.






박스를 열어보면 설명서, 케이블, 반투명 케이스가 씌여진 여벌의 베터리, 충전기 몸체가 들어 있다.






사용하고 있는 iphone 5와의 크기 비교이다.

생각보다 많이 작아 휴대가 용이하다.   무게도 꽤 가벼운 편이어서 좋다.







충전기에 충전지를 삽입하는 모습이다.

하부에 충전용 단자가 있고, 아래쪽을 먼저 삽입하면서 끼워 넣으면 잘 맞는다.

충전기 몸체의 하부에는 충전상태와 충전된 용량을 표시하는 LED가 보인다.





충전기를 끼우는 모습의 상부이다.

상부에는 전원케이블을 연결하는 단자가 있다.






충전지와 전원케이블을 충전기에 연결하여 충전중인 모습이다.






충전이 완료된 모습으로 녹색의 충전상태 불이 3개 모두 들어왔음을 알 수 있다.

사진내의 윗부분의 검은색은 a6000에 기본으로 포함된 220V를 USB전원으로 바꿔주는 충전 보조 장치이다.









3. 결론


구입이래로 약 반년정도 사용해 왔다.

여벌의 베터리가 생겨서 항상 외장 충전지가 필요한 것은 아니나, 가끔씩 장기적으로 여행을 가거나 할 때, 여벌의 충전지를 충전하는 동안 필요할 때가 있다.  또한 바닥에 충전기로서 a6000이 굴러댕기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결국 필요한 물건이다.  아니 필수품을 별도로 판매하는 것이라는 생각이다.


-장점

  1. 카메라 바디를 충전기로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방바닥에 카메라가 굴러댕기지 않아도 된다.)

  2. 여벌의 충전지가 포함됨


-단점

  1. 많이는 아니지만 좀 비싼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