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시작
5월즈음 남도 여행을 가족들과 하는 도중에 애마에 적잖은 스크레치가 발생하였다.
스크레치는 엉뚱하게도 지붕에 났는데, 은빛의 도장면을 꽤 파먹어 터치업펜을 구매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XC70의 시트 가죽을 관리할 시점이 되었는지 약간 표면이 거칠게 일어나는 것이다. 예전부터 사용하던 가죽관리에 사용하는 왁스도 다 썼다.
더하여, 여행으로 장거리 운전 중, 실시간 도로 정보를 얻기 위하여 폰네비를 사용하는 빈도가 높아지는데 폰네비 사용시 차량에 내장된 USB port로는 충전이 거의 되지 않았다.
그 와중에 이전 로체에서 사용하던 급속충전기가 생각나 찾아보기에 이른다.
1. TASCA Parts Center
기존에 구매해오던 Parts.com에서는 더 이상 할인이 없어 발길을 돌려, 평소에 알고만 있다가 구매한 적이 없던 TASCA parts center을 이용해 보았다. 회원가입하고 차량색에 맞는 컬러를 찾는데, 정확하게 어떤색인지 까먹고 워낙 종류가 많아 잘 구분이 되지 않는다.
차량 라벨을 찾아 헤맨다. 아래 사진처럼 모두 3가지가 보이는데, 첫번째가 타이어규격과 설정압력, 두번째 사진은 국내 수입관련 사양, 마지막 세번째에 원산지와 함께 컬러 코드(붉은선)가 보인다. 내차의 컬러 코드는 '477'이다.
이제 477이 어떤 색인지 확인할 차례이다. 사이트 검색 중 paintscratch.com에서 Electric Silver Metallic이라는 것도 찾아 내었다.
제품을 주문용품의 제품번호는 아래와 같다.
번호/ 이름/ 공식명칭/ 부품번호(Part Number)
1/ 가죽관리용품/ LEATHER CARE/ 31375177
2/ 터치업펜/ TOUCH-UP PEN/ 31395374
3/ 가죽키링/ VOLVO LEATHER KEYRING/ CMG2312110
3번은 평소에 갖고 싶던 악세사린데 이번 기회를 통해 구매해 보았다. 요렇게 생긴 아이다.
2. AMAZON
몇년전부터 사용해오던 ANKER의 5구 USB 충전기의 만족도가 높아 Anker에 차량용도 있을까 싶어 검색해 보았다. 현재 차량용은 대략 2종류로 출시출력 포트의 종류에 따라 세부적으로 나뉜다.
필자는 활용도가 높은 모두 USB port인 것으로 주문했다.
정식명칭은 PowerDrive Speed 3.0이다. 수량은 2개로 주문했다.
3. 구매 후
Amazon에서의 Anker charger는 배대지에 도착하였다.
헌데 배대지에서 문제보고를 이메일로 보내왔는데, 제품명이 Quick Charger 3.0이 아니라 PowerDrive Speed 2라는 제품이 배송되었단다. 상자 사진을 보내왔는데, 제품의 사진이 전혀 보이지 않는데, 박스에 적힌 사양을 보니 똑같다.
결국 선택지가 없어 그대로 배송회신을 했다.
Tasca에서의 배송이 문제다.
결국 보름이 지나서 배송이 시작되었고, 거의 일주일이 지나서야 배대지로부터 도착 메일이 왔다.
합배로 제품을 받아드는데까지는 1달하고, 3일이 더 걸려서야 받을 수 있었다.
받아본 제품은 다시 포스팅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