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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tuff

Apple Watch Charger 구매 및 개봉기

0. 시작


작년 Black Friday 시즌에 미국출장중이었고,   당시 아내를 위해 Apple Watch를 약$170달러에 구매하였다. Open Box 제품을 노려서 산것으로 매우 저렴하게 구매하였는데,  최근 내가 사용하면서 출장시 사용할 충전기가 필요하여 하나 구매하게 되었다.

인터넷이나 오프라인이나 가격차이가 크지 않은 듯 싶어 e-mart를 방문하였다.







1. 종류


공식적으로 충전기 형태에 따라 두종류가 있으며, 그 두가지는 아래의 사진과 같이 기본적인 'Apple Watch Magnetic Charging Cable'과 'Apple Watch Magnetic Charging Dock'이다.  (아래 그림은 순서대로 cable과 dock의 순서로 나열)




기본적인 Charger에는 충전케이블 길이에 따라 30cm, 1m, 2m 세가지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구매한 것은 1m짜리이다.










2. 구매 및 제품외관


Apple Watch Sport나 저가라인을 구매한 독자는 '어라 왜 내 충전기와 다른거지?' 하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이 점은 끝에 다시 얘기할 것이다.


구매한 제품의 포장박스의 모습이다.

상부에는 지불완료를 의미하는 emart의 연두색 tag가 붙어 있고, 가격표도 보인다.   충전이나 하는데, 무려 거의 4만원돈이 필요하다.  케이블의 길이에 따라 금액은 조금씩 달라진다.

제품에는 USB단자를 포함하는 케이블만 있으며,  별도의 USB전원장치 따위는 포함되지 않는다.




측면부의 모습이다.  간단한 사양과 원산지 등이 인쇄된 스티커가 붙어 있다.  

원산지는 당연히 중국이다.




상부의 모습이다. 









3. 제품 개봉


제품을 개봉해보면,  포장재는 모두 종이로 구성되었음을 알게 된다.   

조금 희한한 형태로 케이블이 말려 있고,  케이블을 고정하는 종이를 파손시켜야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포장재 내부에는 제품 이외에도 Warranty cart나 간단한 인증서 등이 포함되어 있다.





종이에 말려 있는 제품의 모습이다.

맨 왼쪽의 사진속의 동그란 부분을 잡아 찢어야 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다.





뒷면에는 청진기의 모습을 한 자석이 내장된 충전단자 부분이다.

충전은 무선방식으로 비접촉식 방식이다.   흰색부분이 Apple Watch와 붙는 분이고,  은색의 Stainless steel재질 부분은 바닥이다.  맨 오른쪽의 사진에는 충전부의 바닥이 양면 스티커로 고정되어 있다.









4. 기존품 비교


Charging cable을 구매하고 열어보고는 '응?' 했다.

Watch에 달라 붙는 부분인데, 별로 다르지 않다.  하지만 테두리 부분이 좀 다르다.

좌쪽이 새로 별도 구매한 충전케이블,  우측이 watch 구매시 포함된 제품이다.




측면부를 포함하여 뒷면은 완전히 딴판이다.

별도 구매한 제품에는 Stainless steel이 적용되어 있다.  

사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제품은 사실 앞뒷면을 구분하기 어려워 한번에 Watch를 Charger에 붙인적이 거의 없다.

하지만 별도로 구매한 제품은 앞뒷면의 재질이 전혀 달라 구분하기 매우 용이하다. 

설마 이것을 구분못하는 사람이 있을까.









5. 결론 


그래서 Google에 찾아보니,  매우 고급라인에는 Stainless steel housing이 들어간 charger cable이 적용되는 것 같다.

기본품은 앞뒷면의 구분이 어려워 안그래도 거의 매일 충전해야하는 터에 간혹 짜증날 때도 있는데,  이건 좀 낫다.

재질 또한 금속재질이다 보니 보기도 좋다.

하지만 스크레치에는 참 약하다.


전혀 기대하지 않은 부분에서 감동먹고 거의 4만원이나 주고 구매한 충전케이블에 만족해야 할까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