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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200 adapter 구매 및 개봉기

0. 시작


우연한 기회에 XPS 13을 구매하니,  작년초에 XPS를 구매하여 사용하던 회사 동료가 '이것도 구매했어요?' 한다.

뭔가 하고 봤더니,  DA200 Adapter이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XPS 13에는 외부모니터를 연결하는 방법이 없었다.  최근 잘 사용치는 않지만 유선랜 접속구 등이 없었다.   특히 모니터를 연결할 수 없는 점은 실무중에 프리젠테이션도 할 수 없는 등 문제가 심각했다.

회사동료는 DELL 공식홈페이지에서 구매할 때,  한달 가까이 소요되었다는 얘기도 곁들였다.

참고로 XPS 13개봉기와 키스킨 및 화면 보호필름 개봉기도 올려보았다.


 - DELL XPS 13 구매 및 개봉기

 - XPS 13용 키스킨과 화면보호필름 구매 및 사용기








1. 구매


제품을 알아보니 DELL 공식홈페이지에서는 거의 10만원에 가까웠으며,  중고나라를 통한 중고품은 약 6~8만원 선에 거래가 되는 것으로 보였다.  중고나라에 잠복중이던 그 때,  쇼핑몰을 뒤져 보았다.  많지는 않았지만, 한두군데 보였고,  가겨은 8만원대 초반, 그리고 택배비까지 8만원대 중반에 구매가 가능했다.


제품은 Ethernet단자와 USB 3.0, 그리고 디스플레이를 위한 HDMI와 D-sub 포트를 지원하게 해준다.

이때 디스플레이 포트는 한번에 HDMI나 D-sub단자 둘 중에 하나만 사용이 가능하다.

다시 말하면, 둘다 동시에 한번에 사용하는 것은 불가하다.









2. 제품외관


받아든 포장재의 외관은 상자가 아닌 뽁뽁이가 안에 내장된 노란색 서류봉투였다.

더 아래에 제품 포장이 나오지만,  굳이 상자가 아니어도 될 만큼 적절해 보인다.



겉봉투를 열어보면,  아래의 제품이 드러난다.

전면에는 제품의 사진이 뒷면에는 사양이 인쇄되어 있다.



측면부를 보면, 원산지가 보인다.   원산지는 대만이다.










3. 제품개봉


상자를 열면,  또다시 종이가 맞이한다.  

헌데 한가운데 구멍이 뚫려 있으며, 손가락이 들어갈만한 크기이다.  그래서 손가락을 넣고,  내용물을 꺼내 보았다.



그랬더니, 종이 포장재에 담겨 있는 제품이 드러난다.



제품을 고정하는 종이포장재의 측면을 열어보았더니,



아래의 설명서, 보증서 등이 들어 있다.

DELL Korea 공식홈페이지에서 구매하면 어떤 인쇄물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품질 보증서는 중국내에서만 인정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DA200이다.

전면(全面)이 투명 비닐로 덮혀 있다.   운송중 발생할 만한 스크래치는 염려하지 않아도 되겠다.



뒷면이다.  USB-C 연결부가 제품의 뒷면 홈에 끼워져 있어 보관이 용이하다.

노트북 바로 옆에 있어도 되니 굳이 길어야 할 필요도 없다.



한쪽 측면에는 Ethernet단자와 USB 3.0단자가 보인다.



다른 측면에는 D-sub단자와 HDMI단자가 보인다.

보통 HDMI단자에는 비디오 신호만 나올 뿐, 소리가 안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경우에는 어떠한지 궁금했다.



어댑터의 뒷면을 다시보니 위, 아래로 좌우로 기다란 검은부분이 보인다.   

이는 고무부분으로 제품을 배치했을 때, 움직이지 말라는 것인데,  제품이 워낙에 가벼워 사실상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제품의 전면이다. 한가운데, DELL 마크가 보인다.



제품을 감싸는 투명비닐을 벗겨보았다.



USB-C 접속부를 꺼내 보았다. 

특별한 것은 없어 보이나,  케이블부가 쫀득쫀득한 고무 재질이다.  탄력도 있고, 단선걱정은 별로 없어 보인다.









4. 사용기


DA200을 XPS13에 연결하고,  HDMI를 이용하여 TV와 연결하여 보았다.



별 문제 없이 쉽게 연결이 가능하다.

동영상도 잠깐 틀어 보았더니 위에서 궁금했던 HDMI의 사운드 출력이 궁금했는데,  HDMI하나로 사운드 출력도 가능함을 확인했다.   나중에 프로젝터 등을 이용한 영화 감상이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XPS 13은 크기에 비해 비교적 묵직한 편이다.   하지만, DA200은 비교적 가벼운 편이어서 휴대가 용이하다.   혹시나 싶어 중량을 재어 보았는데,  본체 중량은 47g이다.










5. 결론


약 20년을 MAC의 노예로 지낸 탓에 이번에도 MACBOOK Pro를 관심에 두었다.   하지만 금번 세대의 MACBOOK Pro는 확장성이 떨어지는 등  다소 시대를 너무 앞서 간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확장성을 간략화 한 것이 아닌가 싶었다.  그래서 XPS 13을 구매한 것인데,  회사 동료의 얘기를 듣고 맨붕이 왔지만,  이러한 간단한 어댑터 하나로 웬만한 필요한 기능은 모두 해결한 듯 싶어 구매에 만족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댑터 하나로 지불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은 가장 큰 단점이 아닌가 싶다.



관련링크

 - DELL XPS 13 구매 및 개봉기

 - XPS 13용 키스킨과 화면보호필름 구매 및 사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