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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tuff

Amazon Echo Dot 개봉기

0. 시작


지난 미국출장 중에 BLACK FRIDAY를 보았다.

BEST BUY에는 이미 시작인 저녁 06:00전부터 사람들이 줄로 서서 기다리고 있는 것에 질겁을 먹고,   한참 후에 가보았다.

  

그리고 Amazon Echo는 이미 사용중이었는데,   생각보다 편하고 쓰임새가 좋아,   돌아가면 내방에 하나 더 놓고 싶은 생각에 Echo Dot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터라,  $10할인을 보고 낼름 집어 왔다.  

이미 BLACK FRIDAY가 11/24일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좀 늦은 포스팅이다.











0-1. ECHO DOT


Amazon Echo 시리즈의 설명은 앞서 포스팅한 Amazon Echo의 리뷰를 참조하기 바란다.


지금 Amazon에서 판매하고,  내가 구매한 제품은 2세대 제품이다.

Echo Dot의 1세대 제품은 정말 Echo의 상부의 볼륨부분과 본체의 일부를 떼어낸 것과 같은 형상이다.  아래를 살펴보자.


 

[출처 : Amazon Homepage]


상부 버튼이 2개만 있는 것과 조명, 그리고  상부링이 분리된 것으로 보아 볼륨링이 존재한다.

하지만, 2세대는 상부에 버튼이 볼륨버튼까지 포함하여 총 4개의 버튼이 존재하고,  1세대에서는 검은색만 존재하던 것에서 2세대에서는 검은색과 흰색으로 다양화되었다.  크기도 훨씬 작아졌다.


이뿐만이 아니라,  일종의 케이스형태의 케이스를 별도로 구매하여 항상 똑같아 보이는 Echo Dot을 좀더 새롭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재질도 다양하다.   집에서 쓰는 것이 

[출처 : Amazon Homepage]








0-2. ECHO DOT SPECIFICATION


Echo Dot 2세대(이하 Echo Dot)의 사양을 살펴보자,  (출처:  Amazon Homepage)

특이한 것은 Warranty기간이 90일로 약 3개월이다.   Option으로 기간을 선택도 가능하다.  공급전원은 Micro-USB를 이용할 수 있다.




내부는 어떠할까.  Amazon Homepage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은 사진도 보인다.  상부에 7개의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다.  상부 귀퉁이에 있는 조명도 여전하다.  Echo에는 볼륨링이 있지만,  Echo Dot에는 버튼이 보인다.   이는 Echo Tap과 같은 개념으로,  어쩌면 Echo Dot은 Echo와 Tap의 중간 형태로 보인다.  스피커에 대한 정보는 없다.    예상했던대로 음질은 참으로 별로다.









1. 제품 외관


서론이 길었다.   Amazon Echo의 제품이 다양해지고,  악세사리도 등장하면서 설명도 길어졌다.

이제 서론을 넘어 본론으로 가보자.


주먹보다 약간 더 큰 박스가 매우 심플하다.   

Echo와 비슷한 색과 동일한 폰트들이 보인다.    포장의 전면에는 제품의 일부가 인쇄되어 있고,  하부에는 '넓은공간 음성제어' 라는 코멘트가 보인다.   Echo를 사용해 보니,  이 점에서는 확실하게 공감한다.




뒷면에는 제품의 장점이 주저리 주저리 쓰여있다.

여름이 되어 이사하면,  Black Friday에 함께 구매한 조명을 Amazon과 연결하여 사용해 보려고 한다.




바닥면에는 바코드와 제품의 기술지원을 찾을 수 있는 웹사이트 주소가 보인다.




측면에는 Wi-fi로 연결이 가능한 브랜드들이 보인다.  

그리고,  무선 연결 방법이 Bluetooth와 Wi-fi이 보인다.   하부에는 포장 내부의 구성품의 내역이 보인다.   좀 엉뚱해 보이는 것이 충전기가 있단다.












2. 제품 개봉


제품을 개봉하는 곳의 봉인해제부분이다.





포장을 열면,  검은색의 혀가 보이는데,  이부분을 잡아 당기면,  제품이 포장재와 자연스럽게 분리된다.  

재미난 점은 이부분을 잡아 당겨 보면,  Echo Dot이 살짝 보이는데,  'amazon'이 그 틈으로 보인다.   다른 제품도 확인해야 알겠지만, 일부러 이렇게 포장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그렇지만, 제법 작은 부분까지 신경쓴 것이 보인다.




검은 종이를 잘 자르고 접어 붙여 만든 내부 포장재에는 제품을 비롯해서,  USB충전 케이블 그리고 애초에는 기대하지 않았던 충전 어댑터가 보인다.  












3. 제품외관


구매한 제품은 흰색이다.  

Amazon Echo를 사용중이어서 외관은 별 다를 것이 없다.   앞서 기술한 것과 같이 1세대에 비해서 음량은 휠이 아닌 버튼형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크기가 작아 웬만한 자리에 두면 눈에도 잘 띄지 않을 정도이다.   



후면에는 전원을 공급하는 Micro-USB단자와 Sound out단자가 있다.   이를 통해 유선출력이 가능하다.   단자는 3.5mm 표준단자이다.

물론 Bluetooth를 이용한 무선 출력도 가능하다.




제품의 상부와 주변에는 투명비닐로 둘러져 포장이 되어 있다.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제거해야만 한다.




바닥면에도 벤트홀같이 생긴 Hole들이 원주방향으로 나열해 있다.  가운데는 짙은 회색의 뚜껑이 있으며,  그 표면에는 음각으로 제품의 간단한 사양이 있다.  잘 보이지 않으나,  원산지도 있는데, 'Made in China'이다.













4. 악세사리


설명서가 2가지가 포함되어 있다.

왼쪽의 흰색종이는 Echo Dot의 음성명령의 예시를 보여준다.   오른쪽은 제품의 구성 및 사용방법이 적혀 있다.




검은색의 설명서를 열어보면,  한장의 종이로 접혀 있는데,   초기 설치 방법과 Alexa App을 다운받는 법,  외장 스피커연결 방법 등이 보인다.  매우 간단하지만 초기 셋팅에는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단순하고, 명쾌하다.




Micro-USB 케이블이다.  검은색이며 예전에 구매한 Kindle의 것과 동일한 외관으로 보인다.




기대하지 않았던 USB전원공급장치이다. 

Kindle Voyage를 구매할 때에는 전원공급장치가 포함되지 않았다.   물론 Echo에는 포함되어 있었으나,  단자 자체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대체품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한 이유인지 기대하지 않는데,  엉뚱하게도 전원공급장치가 있다.   

그런데 커도 너무 크다.   더하여 앞에는 11자형 코드이다.   여기에 돼지코 컨버터까지 붙이면 쓸일이 있을까 싶다.  외부에는 투명비닐로 감싸여 손상에는 충분히 대비된 모습이다.




역시 전원공급장치의 측면부 외관이다.  

플러그면에 보면 흰색바탕에 옅은 회색글씨로 적혀 있는 사양이 있다.   9W짜리 용량(Echo는 21W이다.)이며, 프리볼트로 사용이 용이해 보인다.  

(크기만 빼면..)











4. Echo Dot과 Echo의 비교


혹시 궁금한 사람들이 있을까 싶어 집에서 애들의 말상대 해주느라 고생중은 Echo와 함께 찍어 보았다.  크기나 외관을 비교하고자 사진 몇장 코멘트없이 올려본다.














5. 결론


아직 많이 사용해보지는 않았다.   음성인식이나 기본적인 기능은 기존에 사용하는 Amazon Echo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음질은 정말 기대이하 수준이다.   때문에 Stand-alone type보다는 외장 Bluetooth 스피커 따위와 연결하여 사용하면 적절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Hi-fi의 음질 또한 힘들지 않을까 한다.   


다음에는 Echo의 사용기를 올려보고자 한다.


관련링크

 1. Amazon Echo Dot 사이트 

 2. Echo Dot case 사이트

 3. Amazon Echo 구매 및 개봉기